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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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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법 논란 '부산오페라하우스'…공사 재개 하나

박인배 기자2023.07.07
알뜰의끝판왕 TV만보셔도 인터넷과 함께 쓰셔도 0원
[앵커멘트]

파사드 공법 갈등으로
공사가 지지부진한
부산오페라하우스가
올해 안에 공법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초대 예술감독을 위촉하는 등
콘텐츠 준비에도 나섰는데요.

계획대로라면 부산오페라하우스는
2026년 문을 엽니다.

박인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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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북항 재개발지구에 들어서는 부산오페라하우스.

대극장 1,800석, 소극장 300석 규모의
오페라 전용 공연장입니다.

2018년 5월 착공해 2020년 개관할 예정이었는데,
아직 완공되지 않았습니다.

오페라하우스 상징, 파사드의 시공 공법을 두고
부산시와 설계사, 시공사간 의견이 엇갈려
공사가 멈췄기 때문입니다.

2019년 시공사가 설계 원안대로
공법 적용이 어려움을 제시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겁니다.

[ 박인배 기자 / v.v.i.p@hcn.co.kr : 파사드 공법 문제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현재 공정률이 40%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물가도 상승해 사업비도 더 늘었습니다. ]

부산시는 공사를 재개하기 위해,
각각의 공법에 대한 설계와 모형 검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현장에 실물모형을 설치하고,
9월 최종 성과품을 납품받아 공법검증·자문위원회의 검증을 거칩니다.

10월과 11월, 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공법을 확정하고
설계 변경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 박정훈 / 부산시 건설본부 오페라하우스추진 TF팀장 : 파사드 공법 문제로 공사 기간이 지연된 만큼 조속히 공법을 결정해 2026년 상반기 공사 완료를 목표로 시공자 등과 함께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에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런 가운데,
내실을 다지는 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2025년 부산시민공원에 개관 예정인
국제아트센터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시즌 공연, 부산 대표 음악제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무대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정명훈 지휘자를
초대 예술감독으로 위촉해,
세계적 수준의 전문 공연장을 목표로
개관을 준비합니다.

[ 홍경애 / 부산시 문화시설개관준비과장 : (북항 일대) 자연경관이 워낙 아름답고, 건립됐을 때 세계적인 명물로 자리잡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시의 관광 랜드마크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집중 공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공법 논란으로 차질을 빚은 오페라하우스가,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HCN뉴스 박인배입니다.
(영상취재 손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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