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입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는
대체로 평이한 수준의 난이도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소위 '킬러문항'은 빠지고
EBS 연계율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는데요.
변별력 확보가 관건이 됐는데,
본 수능의 난이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송태웅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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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치러진
9월 모의평가.
국·영·수 모두
대체로 쉬운 수준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초고난도 문항인
소위 '킬러문항'이 배제됐기 때문인데,
EBS 연계율도 50% 이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 김윤수 / 입시전문가 : 전반적으로 국어, 영어, 수학이 지난해보다 많이 쉽게 출제됐습니다. 사회탐구나 과학탐구에서 과목별 점수 차가 너무 크게 났기 때문에 실제 올해 수능에서 평가원은 사탐과 과탐 과목에서 영역별 난이도 조절에 애로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문제는 변별력 확보입니다.
이번 9월 모평에서 전과목 만점자가
한 학원에서만 100명 가까이 나온 만큼
최상위권 학생들의 성적을 가르기 힘든 겁니다.
때문에 본 수능의 난이도는
이보다 높을 수 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 김윤수 / 입시전문가 : 학생 입장에서는 (9월 모의평가가) 쉽게 출제되다 보니까 수능에서도 이렇게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생각은 버리고 자신의 루틴대로 공부해나가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표준점수가 10점 안팎의 차이가 발생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소위 '로또 수능'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윤데,
문이과 통합으로 인한 눈치싸움은
올해도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전국 2천1백여 개 고등학교를 비롯한 지정 학원에서
수험생 48만 8천여 명이 응시했습니다.
HCN뉴스 송태웅입니다.
(영상취재 김장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