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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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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남긴 부작용 '아동발달 지연'

공이철 기자2022.01.20
[앵커멘트]
지난 2020년 2월 이후 3년째에 접어든 코로나 시대.
코로나와 함께한 2년을
영유아를 둔 부모는 '잃어버린 2년'이라고 부릅니다.
코로나가 아동에게 남긴 부작용.
과연 어떨까요?
공이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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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코로나 팬데믹 3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코로나19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 속
우리의 일상을 많이도 변화시켰습니다.

마스크는 일상화됐고,
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사회 전반에 비대면이 자리잡았습니다.

영유아의 건강과 교육
그리고 안전에 미친 영향은 얼마나 될까?

SU>공이철 기자 "지난해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아동 발달에 미친 영향 중 신체 발달과 언어 발달에 영향을 줬다는 의견이 7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실제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초등 저학년과 영유아의 학부모 사이에서는
자녀의 언어발달 저하에 대한 고민과 상담이 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낯가림도 심하고,
자기 표현력이 떨어지면서
관계 형성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정은진소장 / 마음안길 심리연구소장
"학교나 유치원에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가더라도 친구들과 유대 관계하는 시간들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사회성 발달이 지연되어 (상담을) 문의하는 아동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과
야외활동 감소에 따른 과도한 TV 시청 등
부작용도 늘고 있습니다.

늘어난 실내생활로 인해
영유아의 짜증과 무기력증, 공격적인 행동이 증가했습니다.

인터뷰>김경미 / 공감과성장 센터장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아이들의 스마트폰 과다 사용도 심해지고 있어요. 작년부터는 온라인 수업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미디어 노출도 과해지고 있는 상황인데 아이들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스스로 제어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를 부모님들이 염두하셔서 스스로 제어 못하는 아이들을 혼내고 야단치기보다 부모님들께서 시간 관리나 어플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코로나가 가쟈온 또 다른 부작용.

코로나19는
영유아의 육체적, 정서적 발달을 비롯해
성장기 아이들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HCN뉴스 공이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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