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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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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자녀 TV 중독…발달장애 우려

공이철 기자2020.05.07
[앵커멘트]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후,
마스크 대란은 끝났지만
여전히 자녀를 돌보는 부모의 육아 대란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자녀와 함께 집에서 보내는 시간만큼
늘어난 건 TV 시청과 스마트폰 사용입니다.
문제는 동영상 시청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정서적 신체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겁니다.
보도에 공이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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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부모의 걱정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지난 2개월 동안
외출을 삼가하고,
하루 종일 집 안에서 생활하며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었는데,
TV 시청 시간도 함께 늘었습니다.

하루종일 자녀를 돌볼 수 없다보니
TV 시청이나 스마트폰을 통한 동영상 시청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문제는 영상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심리적 불안감이 동반되고
발달장애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인터뷰>김진현/D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코로나 자체를 공포의 대상으로 여기면서 마치 자신이 코로나에 걸려 죽으면 어쩌지 하는 상상을 이야기 할 수도 있고 또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목이 아프다. 배가 아프다. 때로는 귀에서 어떤 이상한 소리가 난다. 이런 신체 증상을 호소할 수도 있겠습니다."

동영상 등의 시청각 자극이 지속될 경우
감각 체험과 공감 능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사회성 발달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뿐 아니라
부모와의 유대관계에서도 좋지 않다고 전문가는 강조합니다.

인터뷰>김경미/공감과성장 부산가족인성교육센터장
"아이들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무기력해지고 또 답답해하는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신체적 활동이나 오감을 활용하는 감각적인 경험을 통해서 아이들의 몸과 마음에 균형을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코로나 19사태의 장기화와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

SU>공이철기자 '충분한 신체 활동으로 자녀와 부모간의 유대관계 형성뿐 아니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HCN뉴스 공이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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